2018년도 수능 11월 16일… 영어 절대평가 도입

2018년도 수능 11월 16일… 영어 절대평가 도입
EBS 연계율 70%… 2009 개정 교육과정 범위 출제
  • 입력 : 2017. 03.28(화) 18:42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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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1월 16일 치러지며, 영어영역에 대한 절대평가가 도입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8학년도 수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28일 발표했다.

평가원은 수능이 안정적으로 출제·시행될 수 있도록 6월과 9월 모의평가를 통해 수험생에게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수능은 예년과 같이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될 전망이다.

모든 영역과 과목이 2009 개정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되며 EBS 수능 교재·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도 전년도와 같이 영역·과목별 문항수 기준 70% 수준이다. 영어영역의 경우, 학생들이 한글 해석본을 암기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적용한 EBS 연계방식을 유지한다.

지난해부터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고, 수험 부담이 최소화 되도록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된다. 또 필수화 취지에 따라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는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장애인 권익 보호 및 편의 증진을 위해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수험생 가운데 희망자에게는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 또는 녹음테이프를 제공한다. 아울러 2교시 수학영역에서 필산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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