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제주을 현덕규·서귀포시위원장 오진택

국민의당 제주을 현덕규·서귀포시위원장 오진택
  • 입력 : 2017. 03.28(화) 08:05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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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덕규(왼쪽), 오진택 위원장.

국민의당 최고위원회는 27일 제주시을 지역위원장 현덕규 변호사(52), 서귀포시 지역위원장에 오진택 전 제주도 보건위생과장(63)을 임명했다.

제주시을 지역위원장에 임명된 현덕규 변호사는 오현고등학교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지난 4·13총선에서 새누리당 제주시을 선거구 예비후보로 활동했고, 늘푸른한국당제주도당 공동위원장을 거쳤다.

서귀포시 지역위원장에 임명된 오진택 전 과장은 보건·복지 분야에서 제주도 지방행정공무원으로 33년동안 재직한 전문 관료 출신으로, 서귀포시 보건소장, 서귀포산업과학고 총동문회장 등을 역임했다. 방송통신대학교 환경보건학과를 졸업했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도의원 예비후보로 활동했다.

현덕규 변호사는 지역위원장 임명과 관련 "지난주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 지역위원장 공모 서류를 신청했다. 현 시기 가장 중요한 것은 친문패권세력의 집권을 저지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정치세력이 국민의당이고, 시기적으로 국민의당 대선 후보 경선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입당했다. 국민의당 집권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오진택 전 과장은 "30년 이상, 보건·위생분야의 제주지방행정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국민의당 집권에 보탤 수 있도록 하겠다. 최초의 제3정당 집권이라는 정치혁명을 이뤄내는데 기여하겠다고 생각해서 입당했다"고 말했다.

장성철 제주도당 위원장은 "능력과 식견을 갖춘 두분의 지역위원장이 임명된 것을 제주도내 모든 당원과 더불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고, 환영한다. 어려운 시기에 입당을 결정해 준 2분의 지역위원장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지난 3월 25일 광주·전남·제주 경선을 계기로 국민의당 녹색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5월 9일 국민의당 집권을 위해 겸손하게 더욱 열심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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