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천하장사 김성용 전국무대 호령하나

제주 천하장사 김성용 전국무대 호령하나

제47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24~30일 해남서 개최
제주도청·남녕고·한림중 출사표 모래판 한판승부 기대
  • 입력 : 2017. 03.23(목) 16:45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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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설날 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제주도청씨름단 김성용. 사진=제주도 제공

올해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며 설날 태백장사에 등극했던 김성용(제주도청씨름단)이 전국 무대를 다시한번 호령한다.

김성용이 24일 개막하는 '제47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소장급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24일부터 30일까지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다.

통합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17년의 첫 시작을 알리는 정규대회로 전국에서 모인 초·중·고교부, 대학교부, 일반부까지 100여개팀의 선수단 1000여명이 출전하는 대규모 씨름 축전이다.

제주에서는 제주도청 씨름단 ▷경장급 하봉수 ▷역사급 남원택·한창수 ▷소장급 김성용 ▷용장급 이청수·유환 ▷청장급 박기호 ▷장사급 문찬식을 비롯한 남녕고 선수 7명과 한림중 선수 8명이 출사표를 던진다.

경기는 단체전과 개인전 7체급(경장급·소장급·청장급·용장급·용사급·역사급·장사급)으로 나눠 펼쳐진다. 전체 종별 경기방법은 예선전~준준결승(8강전)까지는 단판제로 이뤄지며 준결승과 결승은 3판 2선승제로 한다. 단체전과 개인전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24일 초등부와 일반부 예선을 시작으로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경기가 차례로 열린다.

통합씨름협회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올 시즌 정규대회 9개(체전 2회 포함), 지역대회 3개, 생활체육대회(대축전 포함) 5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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