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 문화가 있는 날에 '청춘마이크' 뜬다

제주 지역 문화가 있는 날에 '청춘마이크' 뜬다
제주권 사업서 8팀 선정 오는 4~10월 버스킹 예정
  • 입력 : 2017. 03.23(목) 13:23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지역 청년 예술가들이 매월 한차례 거리공연을 갖는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제주문예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2017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제주권 사업 발대식을 지난 22일 제주시 청년다락에서 열었다.

'청춘마이크'는 만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예술가들에게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년예술가들이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전국을 제주권 등 6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주관단체를 선정해 지역 청년예술가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제주권 주관처로 선정된 제주문예재단은 1차 서류심사, 2차 오디션과 면접심사를 거쳐 총 30팀의 지원자 중에서 8팀을 가려냈다. 방성원, 부진철, 더 로그(the log), 홍조밴드, 디어아일랜드(Dearisland), 여성타악단 '도(道)', 드림스페이스, 프리언유즈얼이 그들이다.

선정된 팀은 인원 구성에 따라 최대 200만원(1회)까지 지원받아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버스킹 형태로 '청춘마이크'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64)800-9163.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9557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