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란을 덜기 위한 자전거생활화 여건조성이 시급하다

교통대란을 덜기 위한 자전거생활화 여건조성이 시급하다
  • 입력 : 2017. 03.21(화) 23:56
  • 정신종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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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이크 강사가 한  학생의 자전거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푸른바이크 강사가 한 학생의 자전거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날이 갈수록 시내 교통대란을 덜기위한 대책으로 당국의 공공자전거 이용률은 저조한 상태이며 관련단체로 하여금 자전거 안전교육을 위해 각급학교 학생들에게 끊임없는 지도를 하고 있음에도 자전거생활화에 따른 여건조성이 원할치 못해 이에 대한 여건조성과 아울러 안전지도 교육강화가 시급하다.

제주시는 날로 심각해가는 교통대란을 덜기 위함은 물론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타기 생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전거를 빌려 자유롭게 탈수 있는공공자전거 무인이용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나 이용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와 유비쿼터스 IT를 접목한 첨단시스템을 통하여 자전거 교통분담율을 높이기 위해 운영중인 공공자전거 시스템제도는 현재 구제주 영락교회 앞, 탐라도서간 주차장대피소,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대여소, 구)제주일보사 뒤 대여소 등 9개 장소에 8대씩 72대가 비치되어 있으며 이를 포함 예비로 90대까지 갖춰져 있다.

제주시에 의하면 현재 자전거전용도로는 257개노선에 721.6km가 갖춰져 있으며 환상의 자전거도로는 제주시내 122km를 포함해 도내 일원에 걸쳐 233km 거리를 차지하고 있으나 사실상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이는 자전거전용도로에 불법주차 또는 노상방치물로 가로놓여 있거나 공사야적물, 상가 앞 인도교일대에 대한 각종 물품진열 방치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으로 자전거 타고 다니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공공대여자전거가 낮잠을 자고 있다



일도2동 소재 연수경로당을 드나드는 태성로거주 김봉흡부회장(82세)은 과거 일본에서 10년간 살때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원할함으로 자전거타기가 매우 편리해 자전거 생활화를 해왔으며 수많은 신사숙녀들이 장바구니를 앞에 달아 유유히 장을보고 있는 모습을 늘 보아 왔다고 말하고 그러나 제주시내에선 워낙 조심하지 않으면 인도교로 타고 다니면서도 지하주차장에서 갑자기 차량이 나오거나 인도를 점령하고 있는 불법차량들로 위험할때가 너무많다고 자전거생활의 고충을 털어 놓았다.

자전가생활을 꾸준히 하고 있는 김봉흡할아버지는 자전가 전용도로가 원할히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그래도 각급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안전교육을 꾸준히 맡아 힘쓰는 단체가 있어 자전거생활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각급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해 온 삼도2동 소재푸른바이크쉐어링(대표 김형찬)은 2014년에 13개교 371명 2015년에 15개교 1,131명 그리고 작년 한해 동안 5개교 1348명 교육실시한바 있다.

이 자전거안전교육은 40분교육으로 이론 15분, 실기 25분을 실시하면서 자전거 법규,자전거 타고 내리기,횡단보도 건너기, 수신호, 안전모 착용법 등 지도하고 있는데 강사 3명이 자전거를 직접 갖고 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운동장에서 교육 실시하고 있으며 실습을 통해 안전을 직접 체험하고 있는데 교육 수요는 많으나 예산이 한정되어 당국의 예산 확대가 필요한 실정이며 이 교육에는 중고교생 및 성인 대상교육도 가능하나 초등학생 교육 일정도 부족한 실정이며 이는 비단 어린이 뿐만 아니라 운전자, 보호자, 교사들의 각별한 관심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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