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민체전 앞두고 공중화장실 현장점검

서귀포시 도민체전 앞두고 공중화장실 현장점검
열린화장실, 경기장 주변 공중화장실 등 100곳 실태점검
  • 입력 : 2017. 03.21(화) 12:45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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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오는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1회 도민체전'을 앞두고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중화장실 점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오는 27일부터 선수단, 도민 등 이용객이 많은 공중화장실 100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인다.

 시는 '열린 화장실'을 비롯해 오름, 해안가, 유원지 등 간이화장실 44개소와 경기장 및 주변 공중화장실 60여개소에 대하여 관리주체, 청소위탁업체와 합동으로 기동점검반을 운영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공중화장실 청결유지 및 시설물 관리상태, 위생용품(화장지 등) 비치여부, 화장실의 책임관리를 위한 관리책임자 부착여부 등을 중점 확인하게 되며 점검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도민체육대회 이전에 미비사항을 보완토록 개선 조치할 예정이다.

 지난해 서귀포시는 오름, 해안가 등의 발효식 간이화장실이 구조상 악취가 발생하고 해충 등으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9억5600만원을 투입해 저장형 수세식화장실 28개소를 교체 설치하기도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민체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봄철 관광시즌이 되고, 2017 FIFA U-20 월드컵(5.20~6.11)으로 이어져 많은 관광객 등이 서귀포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중화장실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민체전은 올해부터 일반부 경기는 읍·면·동대항 경기로 전환하고 있으며, 모두 학생부와 장애인부 경기를 포함해 모두 51종목의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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