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도내 701·702·710번 시외버스의 1일 운행 횟수가 최대 18회 늘어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10번(제주터미널↔성산항) 버스를 3대 증차, 운행 간격을 기존 20~30분에서 15~25분으로 단축하고, 운행 횟수도 1일 72회에서 90회로 18회 증편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701번(동일주)과 702번(서일주)도 4대를 증차, 기존 54대에서 58대를 운행하고 1일 운행 횟수도 208회에서 224회로 늘릴 계획이다.

　도는 운행 소요 시간도 일부 조정해 버스 시간도 정확히 지킬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

　변경된 시간표는 제주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를 통해 아침·저녁 승객들이 많은 구간 불편 해소는 물론 버스 대기 시간 단축 등으로 이용객이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