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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LPGA투어 파운더스컵 공동 2위
우승은 스웨덴 노르드크비스트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7. 03.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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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에게 제주 삼다수 세례를… 2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최종라운드에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가 우승을 차지하자 함께 경쟁했던 산드라 갈(왼쪽)과 리디아고, 전인지(오른쪽)가 제주 삼다수병에 들어 있는 물을 부으며 축하해주고 있다. 연합뉴스

박인비·유소연·장하나 공동5위

전인지(2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인지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67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의 성적을 낸 전인지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에리야쭈타누깐(태국)과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전인지는 2016시즌에 LPGA 투어에서 우승 1회, 준우승 3회의 성적을 냈다. 최근 우승은 지난해 9월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이다. 준우승은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 이후 11개월 만이다.

대회 우승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에게 돌아갔다.

3라운드까지 2타 차 단독 선두였던 노르드크비스트는 17번 홀(파3)까지 보기 없이 순항하다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이날 첫 보기를 기록했다. 그러나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한 노르드크비스트는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로 공동 2위에 2타 앞선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 상금은 22만 5000달러(약 2억5000만원)다. 노르드크비스트는 17번 홀까지 26언더파를 기록해 마지막 홀에서 한 타를 더 줄였더라면 지난해 이 대회에서 김세영(24)이 작성한 LPGA 투어 72홀 최다 언더파 기록(27언더파)과 동률을 이룰 수 있었으나 두 번째 샷이 벙커로 향하면서 오히려 1타를 잃었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출신 노르드크비스트는 지난해 6월 숍라이트클래식 이후 약 10개월 만에 투어 통산 7승째를 대학교 재학 시절의 추억이 남아 있는 애리조나에서 거뒀다.

박인비(29)와 유소연(27), 장하나(25) 등 한국 선수 세 명이 21언더파 267타로 나란히 공동 5위에 올랐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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