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특별 점검

봄철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특별 점검
서귀포시 황사시즌 대비 대기 질 향상 일환
5월까지 대형아파트 및 호텔 신축 공사장 등
  • 입력 : 2017. 03.20(월) 13:09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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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봄철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5월까지 '봄철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대형아파트 및 호텔 신축 공사장, 레미콘 제조업체, 채석장, 도로공사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427개소 중 주거 및 상업지역 인근 사업장과 민원이 야기되는 사업장 및 지난해 위반사업장을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 내용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신고 이행여부,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설치, 운반차량의 세륜시설 운영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 서귀포시는 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거나, 세륜·살수 조치가 미흡한 사업장은 과태료와 개선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비산 먼지 발생억제시설을 적합하게 갖추지 않을 경우에는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폐수 무단방류, 매연 등 각종 환경오염행위에 대해서는 국번 없이 전화번호 128로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사업장 등 402개소를 점검해 비산먼지 억제시설 기준 부적정 등 11건 고발, 변경신고 미이행 등 60개소를 적발했으며, 행정처분 및 과태료 4720만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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