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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물건"… 네이버 '중고나라' 이용 먹튀 30대 구속
컴퓨터 부품 판매 허위글로 59명 상대 4000여만원 가로채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입력 : 2017. 03.20. 11: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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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게시판에 허위 글을 올려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여 수천만원을 가로챈 30대가 구속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 게시판에 "조립식 컴퓨터 부품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총 59명의 피해자들로부터 4095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오모(36)씨를 구속 수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컴퓨터 부품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서도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고나라 카페 게시판에 "마지막 재고입니다. 비운의 물건입니다"라는 판매문구로 피해자들을 현혹한 뒤 이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들에게 물품대금을 선입금받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오씨는 '중고나라' 이용자의 거래 대부분이 개인간 직거래(현금계좌이체) 방식으로 이뤄진다는 사실을 악용해 자신의 개인사업자금과 채무변제 등에 필요한 현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3대 사이버 반칙행위(인터넷먹튀, 사이버금융사기, 사이버명예훼손·모욕)'를 단속 중인 제주서부서는 지난 1월 인터넷 먹튀(인터넷 이용 물품판매 빙자 사기) 사건 피해자의 진정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전국적으로 다수의 피해신고가 접수돼 경찰에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5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기남 제주서부경찰서장은 "피해확산이 빠르고, 불특정다수를 범행대상으로 해 사회적으로도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3大 사이버반칙행위'에 대한 단속을 끊임없이 전개하겠다"며 "특히 인터넷을 이용한 물품 거래 시에는 사이버캅 앱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자의 계좌번호, 전화번호에 대한 사기피해 신고 이력을 미리 검색해 보는 등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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