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전국 남?여궁도대회 성황리에 개막하다.

제12회 전국 남?여궁도대회 성황리에 개막하다.
제12회 서귀포 칠십리 전국 남?여궁도대회 남원읍 한남리에서 열려
  • 입력 : 2017. 03.19(일) 06:17
  • 고성봉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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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칠십리 전국 남?여궁도대회 개회식에서 선수대표 선서를 하고 있다.

서귀포 칠십리 전국 남?여궁도대회 개회식에서 선수대표 선서를 하고 있다.

전국 남?여궁도인들의 호연지기를 기르는 전통스포츠인 '제12회 서귀포 칠십리 전국 남?여궁도대회'가 18일~20일 까지 제주의 서귀포시 삼다정(남원읍 한남리)에서 열리는 가운데 18일 성황리에 개막하며 시작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궁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한궁도협회가 후원하여 열린 이 대회는 전국과 제주의 궁도인들과 지역의 기관.단체장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한편, 단체전 과 개인전으로 열리는 본 대회는 단체전은 1등~5등과 장려, 개인전인 장년부.노년부.여자부는 각각 1등~4등의 시상으로 우승기 및 관련 시상이 주어진다.

본 행사를 준비한 집행위원장인 삼다정 김두수 사두는 그동안 동계훈련에 임하여 쌓았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이곳 제주의 삼다정에서 전국 궁도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쌓는 한마당 잔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호현 제주특별자치도 궁도협회장은 오천년 대한민국 역사의 민족문화를 지켜온 호국의 무예로서 세계무대에서도 가장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예의와 규범을 중시하는 우리 궁도가 전통적인 국민적 스포츠로 성장해 나가야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안상문 대한궁도협회장은 이자리에 함께한 우리들은 민족 문화의 계승자로서 자긍심을 갖고 선조들의 얼과 슬기가 담긴 궁도가 우리고유의 스포츠로 더욱 각광받을 수 있도록 힘써 나가는데 앞장서 나가자는 당부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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