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왕벚꽃축제 10일간 열려

제주왕벚꽃축제 10일간 열려
  • 입력 : 2017. 03.14(화) 17:27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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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제주왕벚꽃축제가 '왕벚꽃 자생지, 제주에서 펼치는 새봄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오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10일간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와 제주시 전농로, 제주대학교 입구에서 열린다.

 31일 제주왕벚꽃축제 개막 행사가 열리는 애월읍 장전리 왕벚꽃 명소에서 천재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공연, 노래자랑, 전통놀이, 지역특산품 전시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4월 2일까지 진행된다.

 4월 1∼2일에는 제주시 전농로에서 '사랑벚꽃 가득한 전농로의 봄날'이라는 부제로 왕벚꽃길 전체를 축제장으로 활용한 서사라문화의거리축제가 열린다.

 4월 8~ 9일 제주대학교 입구에서는 '낭만벚꽃 가득한 제주의 봄날'이라는 부제로 낭만음악 감상, 사랑의 하트, 돌하르방, 석고마임 포토 존을 운영하고 왕벚나무 자생지의 가치 제고를 위해 왕벚꽃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왕벚꽃 심포지엄'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제주시는 전농로와 장전리 왕벚꽃거리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왕벚꽃 감상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제주의 벚나무 야외전시장을 설치해 이번 축제가 왕벚꽃을 테마로 한 학습장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 제주왕벚꽃축제는 왕벚꽃 명소를 활용해서 다양화하게 개최한다"며 "이번 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회용품 안쓰기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제고시킬수 있는 환경축제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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