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재활용품(쓰레기) 요일별 배출제 종합 토론회를 내달 2일 오후 2시 제주도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읍면 리장 협의회, 도 여성단체 협의회, 소상공인, 관광협회, 요식업 협회 등의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석하는 이번 토론회에서 '생활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를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로 개선해 시행하는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준광역클린하우스 개념의 '재활용자원순환센터(Recycling Center) 설치를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가연성 폐기물 매립 제로(Zero)화를 통해 재활용률을 70%까지 높여 버려지는 폐기물에서 유용한 자원으로 재활용·재이용해 자원순환도시 제주로 나아가기 위한 구상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토론회를 마지막으로 내달 6일 최종 개선방안을 확정 발표·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