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유도회제주지부 2017년 정기총회

성균관유도회제주지부 2017년 정기총회
성균관유도회 제주지부청년회 현판식
  • 입력 : 2017. 02.27(월) 08:28
  • 김원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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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유도회 제주지부(회장 강상청)에서는 지난 2월 25일 제주향교 충효관에서 유림 70여 명이 모여 지기연 총무부장 진행으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강상청 회장은 인사말에서 제주에는 3곳 향교가 있는데 제주지부 유림 수가 가장 많고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마음 한뜻으로 사문진작을 위하여 모두 열심히 참석해 주셔서 늘 고맙게 생각한다고 하셨고, 물질문명 앞에 ·예의범절·이 바닥을 치고 있는데 이럴 때 일수록 유림들께서는 잘못되는 습관을 바로 잡아 주는 선도적 역할을 해 주셔야 한다고 하셨다.



2016년 사업보고에서는 2015, 2016년 양년에 지부에서는 유림들과 도민을 대상으로 도내 유교의 발자취와 조선시대 옛 비석을 찾아가 목사, 관료들 행적을 확인하고 지방에 내려 온 목사들과 관료들의 어떤 업적으로 제주도민에게 문화의 뿌리를 심어 줬는지 확인하게 되어 매우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하였다. 옛 비석이 많은 곳은 제주향교, 제주목관아, 화북 비석거리, 조천비석거리로 그 곳에 세워 있는 비석내용만 보아도 짐작이 간다.



2016년 지출결산 건 승인과 2017년 사업승인(안)을 무사히 통과 시키고 기타 사항에서는 지부의 발전방향에 관련하여 논의 하는 시간도 가졌는데 앞으로도 더 많은 사업들을 하면서 유림들 결속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면 좋겠다고 듯을 모았다.



정기총회를 마무리 하고 유도회제주지부청년회(청년회장 양진호)에서는 충효관 벽에 현판식을 가졌는데 양진호 회장은 짧막한 인사말에서 이름표도 하나 없이 운영되는 청년회가 부끄러워 올해 첫 사업으로 현판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 자리에는 제주향교 김봉오 전교, 유도회 제주본부 강위조 회장 등 많은 원로 유림과 청년들이 참석하여 청년회 발전을 기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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