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양숙 여사 모친상에 대선 주자들 일제히 조문

권양숙 여사 모친상에 대선 주자들 일제히 조문
  • 입력 : 2017. 02.25(토) 13:25
  • 온라인뉴스팀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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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의 모친 박덕남 여사가 별세한 24일 오후 권 여사가 모친의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고 있다. 연합뉴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가 모친상을 당해 대선 야권의 대선 예비후보들이 일제히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권양숙 여사의 모친 박덕남씨는 24일 오전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 권 여사의 사저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6세이며, 유족은 권 여사를 포함해 2남 2녀이다.

 빈소는 김해 진영전문장례식장 201호, 발인은 26일 오전 7시이다. 장지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선산이며, 선산에는 권 여사의 부친인 권오석씨(1971년 별세)의 묘지 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 여사 모친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야권 대선주자들은 25일 빈소를 조문할 예정이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측은 문 전 대표가 이날 서울에서 촛불집회에 참석한 뒤 빈소를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2박3일 일정으로 호남에서 지역주민들을 만나고 있는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전북 전주에서 열리는 촛불집회 참석 후 빈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아내 김혜경씨가 대신 조문에 나서 애도를 표할 계획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도 서울에서 청년기업가들과 만난 뒤 이날 오후 빈소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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