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제주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교육 사례 발굴과 도민들의 지속적인 문화예술교육 활동 참여 환경 조성을 위해 2017년도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사업을 오는 3월 7일까지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일반 공모와 기획 공모 2개 분야로 총 사업비는 1억9000만원에 이른다.

일반 공모 분야는 생태, 설화, 해녀, 풍습 등 제주의 문화자원을 활용하고 지역과 학습 대상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최소 8개월 이상, 30회차 이상 운영해야 한다.

기획 공모 분야는 마을회관, 경로당, 원도심 유휴시설 등 마을 생활공간을 활용해 지역 예술가와 마을 주민이 소통과 협업으로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고 활성화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이면 응모가 가능하다.

도내 문화예술교육 운영 역량을 가진 단체, 기관, 시설이면 누구든 응모할 수 있다. 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http://www.sati.or.kr)에서 서식을 내려받은 후 사업 계획서를 작성해 제주문예재단 문화예술교육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면 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사업은 3월 초에 제주문예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일반 공모는 1000만원에서 2000만원, 기획 공모는 1000만원에서 300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지난해에는'오몽이들의 웃음 백탈 동네 여행', '생태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무수천 공감' 등 12개 사업에 1억9000만원을 지원했고 도민 178명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