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영주고 3인방, 전국 사이클 은3·동1 '쾌속질주'

제주 영주고 3인방, 전국 사이클 은3·동1 '쾌속질주'
제64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24일 개인·단체 종합순위 결정
  • 입력 : 2017. 02.23(목) 18:14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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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고 사이클 여전사 3인방(조예나,·김효원·오은수)이 전남 강진군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64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 출전, 좋은 성적을 내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사진=제주도체육회 제공

영주고가 올해 첫 전국 사이클대회에서 은 3개(단체 2·개인 1)와 개인전에서 동 1개를 획득하며 상쾌한 출발을 예고했다.

영주고는 지난 21일 개막, 25일까지 전남 강진군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64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 출전, 지난해에 이어 호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영주고 오은수(1년)는 대회 이틀째인 개인도로 79.0㎞에 출전해 1시간14분58초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영주고 사이클 여전사 3인방(조예나,·김효원·오은수)은 같은 날 단체전에서 3시간45분14초로 골인하며 3시간45분12초로 마감한 양양여고에 2초 뒤지며 2위를 기록했다.

23일 경기에서도 여고부 개인도로 52.0㎞에 출전한 조예나(2년)가 1시간40분36초로 1위인 김나연(전북체고)과 동타임을 기록했지만 비디오 판독에서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단체전 역시 5시간9분4초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24일 영주고는 한바퀴 1.7㎞인 도로를 10바퀴 돌아 먼저 들어오는 순위로 입상자를 정하는 크리테리움 여자고등부 17㎞에 출전한다. 특히 개인종합과 단체종합 순위가 결정되며 이날 경기 결과가 주목된다.

이 대회는 매년 2~3월중 개최되며 사이클 시즌 개막을 알리는 첫 대회로 개인 도로경기 2회와 크리테리움 경기까지 총 3차례의 레이스를 펼친다. 대회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전국 자전거 동호인 600여명이 참가해 1부 스페셜리그 78㎞, 2부 DMZ리그 52㎞를 경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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