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용 차량 불법 밤샘주차 강력 단속

사업용 차량 불법 밤샘주차 강력 단속
서귀포시 혁신도시, 강정지구 등 불법 주차로 몸살
  • 입력 : 2017. 02.21(화) 14:02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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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강정택지지구를 비롯해 새롭게 조성되는 지역마다 도로에 밤샘주차되는 사업용 차량때문에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행정이 강력한 단속에 나선다.

 서귀포시는 이달중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3월부터 사업용 자동차의 불법 밤샘주차 행위를 강력 단속한다고 21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0시부터 새벽 4시 사이 자기 차고지가 아닌 도로, 공한지 등에서 1시간 이상 불법 밤샘주차를 하는 전세버스·택시·용달화물 등 사업용 자동차다.

 서귀포시는 단속에 앞서 천지연 주차장·자구리공원 주차장·천제연 주차장·혁신도시 주차장 등 4곳을 임시 사업용 주차장으로 지정·운영하는 등 계도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추후 이뤄진 단속을 통해 적발된 불법 차량에 대해서는 과징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최근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인터넷신문고에도 한 시민은 "혁신도시에 다니다보면 덤프트럭들이 밤샘주차를 많이 한다"며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명규 서귀포시 교통행정과장은 "교통이 혼잡하고, 민원이 빈번한 지역에 대해서는 수시 단속을 벌이는 등 교통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전한 주차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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