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제주도당 부위원장 집단 탈당

새누리당 제주도당 부위원장 집단 탈당
36명 가운데 12명 19일 탈당계 제출
  • 입력 : 2017. 01.19(목) 16:41
  •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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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제주도당 부위원장들이 19일 집단 탈당했다.

이석호 새누리당 도당 부위원장 협의회장은 자신을 포함한 부위원장 12명이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의회는 새누리당 도당 부위원장들의 모임으로 모두 36명의 당원으로 꾸려져 있었다.

이 새누리당 도당 부위원장 협의회장은 "그동안 당직자 간담회를 열어 현재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의견수렴을 요청하는 등 당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까지도 사당화와 폐쇄적인 당 운영으로 우리에겐 돌아온 것은 허무함 뿐이었다"고 탈당 이유를 밝혔다.

새누리당 도당 부위원장은 36명에서 24명으로 줄었으며 남아 있는 부위원장들 가운데 일부는 탈당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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