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설연휴기간 해양오염 예방 강화

제주해경 설연휴기간 해양오염 예방 강화
  • 입력 : 2017. 01.19(목) 15:57
  • 강경태 기자 ktk2807@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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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윤성현)는 설 연휴기간 전 해양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해양시설, 선박 및 항만공사 현장 등에 해양오염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예방활동으로 ▷주요 항·포구 및 해양시설 등 순찰활동 강화 ▷유조선의 입출항 일정을 사전 파악·공유 ▷기름이송작업시 작업절차 준수 및 안전조치 지도 등을 실시한다.

 특히 제주지역 항만공사에 동원된 선박에 대해 연료 수급 시 탱크내 기름 수급현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안전조치토록 요청했다.

 해경은 오염사고에 취약한 저유시설, 주요 항·포구에 방제정 및 경비함정 순찰을 강화하고 만일의 비상사태에 대비하여 관계기관, 단·업체 비상연락망을 현행화하여 신속한 전파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양 관계자는 "해양사고 중 정비불량, 운항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평소 엔진정비 및 안전항로를 준수하고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긴급번호 119로 신속히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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