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환경친화적 도시 조성 위해 890여억원 투입

제주시 환경친화적 도시 조성 위해 890여억원 투입
폐기물 처리기반시설 구축·자원순환체계 구축 등
  • 입력 : 2017. 01.19(목) 15:11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시는 총 89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쓰레기 처리 문제 해결 등 제주다운 환경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시는 우선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기반시설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동복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조성 시까지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등을 위해 봉개매립장 1·2 공구 증설공사를 2017년 말까지 마무리 하는 등 환경시설 운영관리에 208억원이 투입된다.

 또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청소행정에 17억원을 투입, 쓰레기 불법 투기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공한지 환경정비, 청소차량관리 등에 122억원, 클린하우스 시설에 24억원을 투자한다. 폐형광등·필름류·영농폐기물·음식물쓰레기 등 자원재활용과 관련 20억원, 요일별 배출제 등 쓰레기 분리배출 정착 관련 62억원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노력을 해나가기로 했다. 1억원을 투입해 수질오염원을 관리 하는 한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8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생태관광 활성화와 자연환경보전에 46억원, 해양도립공원 탐방객 및 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해 2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주시는 대기 개선 및 오염 예방활동 등에 2억원을 투자해 생활소음·악취 등 가축 분뇨를 비롯한 생활 민원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도시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산림휴양관광 명소를 조성하기 위해 ▷제주다운 이야기가 있는 정원숲·도시숲 조성 등에 54억원 ▷나무심기 및 숲가꾸기 66억원 ▷산불 예방 등 산림자원 보전·육성 25억원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113억원 ▷도시공원 관리에 54억원 ▷절물자연휴양림 15억원 ▷제주형 노루생태관찰원에 5억 등을 투자할 계획이다.

 제주시 청정환경국 관계자는 "올해 계획된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보다 청정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2713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