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신구간 때 이사가구 한정 요일별 배출제 탄력운영

설연휴·신구간 때 이사가구 한정 요일별 배출제 탄력운영
주차난 해소 위해 공영주차장 무료개방도
제주시 설 연휴 및 신구간 종합대책 발표
  • 입력 : 2017. 01.18(수) 10:29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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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부터 일주일 간 설 연휴와 신구간을 맞아 쓰레기 요일제 배출제가 이사가구에 한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공영주차장 22개소도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설 연휴와 신구간이 겹쳐 귀성객 및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2월 1일까지 '설 연휴 및 신구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종합대책에 따라 해당 기간 동안 각종 재난 및 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재난·진료·교통·환경·관광·현장기동반 등 7개반이 편성·운영된다.

 특히 제주시는 이사철을 맞아 이사가구 등 쓰레기가 다량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요일별 배출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기간동안 이사를 하는 가구에 한해 요일제배출제 적용이 제외된다. 이사주민이 각 읍면동 사무소에 이사여부를 신고하면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지정한 클린하우스에 폐지·플라스틱 등 이사 시 발생한 쓰레기를 24시간 배출할 수 있다.

 또 제주시는 공영주차장 22개소를 무료개방해 연휴기간 동안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상수도·가로등 고장수리반 운영, 축산 악취 중점관리, 의료기관·약국 순번제 운영 등에 나설 계획이다.

 재난 및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대형공사장, 다중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이 실시되고 AI차단을 위한 방역활동이 연휴기간에도 계속 이어진다. 기상악화에 대비해 도서 및 중산간지역 도로에 모래 등이 비치된다.

 한편 제주시는 불우이웃돕기 활동, 설맞이 환경정비, 고향방문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훈훈하고 인정 넘치는 명절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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