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PC 학습 열기가 가득

연초부터 PC 학습 열기가 가득
  • 입력 : 2017. 01.17(화) 16:25
  • 정신종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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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2010강의에 전념하는 수강생들의 수업분위기가  진지해 보였다

한글2010강의에 전념하는 수강생들의 수업분위기가 진지해 보였다

올 연초부터 정보문화 격차 해소와 시민의 시정 참여 확대를 위한 올해 시민정보화교육에 참여하는 제주시민 중 수강생들의 컴퓨터학습 열기가 고조되면서 정보이용을 생활화하려는 시민들의 관심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제주시는 정보문화 격차 해소와 시민의 시정 참여 확대를 위한 시민정보화대학의 운영방침에 따라 올해 연초부터 제주시청 동측에 위치한 열린 정보센터 4층 시민정보화교육장에서 수강을 신청하는 과정별로 30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PC 강의에 들어갔다.



이미경, 김문지 두 전문강사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 제주 시민정보화대학 운영에 따른 교육 과목은 매월 한글2010, 컴퓨터 기초인터넷 과정을, 격월제로 엑셀 2010, 파워포인트 2010을 연말까지 시행되는데 매월 셋째 주 인터넷으로 신청 받아 수강자수를 확정하고 있으며 추첨결과 매월 평균 10 여명이 탈락되는 것을 구제하기 위해 수강생 1인 2회 수강으로 제한함으로써 처음 컴퓨터를 배우려는 대다수의 시민들에게도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있다.



올해 시민정보화교육은 또한 스마트폰 기초 등 6개 분야, 26개 과정을 대상으로 사이버 시민정보대학을 운영하며 읍면지역 주민자치위원회, 노인회, 청년회, 부녀회, 이사무장 협의회 등 자생단체를 대상으로 읍면지역 찾아가는 이동식 정보화 교육을 아울러 시행하고 있다.



이 정보센터 내 2개 교육장에서는 각 30명의 수강생 모두가 강사의 한마디의 설명이라도 시종일관 놓치지 않으려고 집중하는 학습 태도가 사뭇 진지하고 정숙했으며 애월 납읍리 거주 진창민(72) 씨 등 20여 명의 실버세대들이 남녀 베이붐세대 수강생들과 함께 PC 학습 열기를 더해 주었다.



지난 2001년 9월에 오픈해 올해로써 16년째 운영되고 있는 제주시 정보화 대학은 해당 과목에 대한 교재배부나 강의를 빔프로젝트 시설 아래 무료로 시행하면서 해마다 제주시민 대다수의 전폭적인 호응을 받으며 지금에 이르고 있는데 전국에선 제주시가 처음 시행하는 기록을 남기고 있다.



그런데 작년 1년만 보아도 제주시 사이버 정보대학 406명, 읍면지역 찾아가는 이동식 정보화 교육 124명을 포함해 2,227명이 수료한 다수의 교육실적을 보였다.



한편 고대신 제주시정보화지원과장은 "지난 1년 동안 수강생 1,148명의 응답자에 대한 교육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5~83%의 만족도를 보여 주었다" 고 밝히고 점차로 PC 학습이 보편화 되면서 인터넷에 의한 사이버대학, 배움 나라 등을 통해 스스로 학습할 기회가 많아짐에 따라, 올해부터 실버IT 과거시험을 시행하지 않은 등 시민정보화교육 운영사업이 차츰 축소되어 갈 것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대책으로 센터 1층에는 시민정보 이용실이 PC 17대 및 프린터 등 갖가지 시설이 갖춰져 있으므로 불특정다수의 시민들이 자습에 불편이 없도록 배려하였으며 일기불순이나 이상기온으로 우도, 추자, 한경 등 원거리 지역 근무자에 대한 파견 또는 출장 다녀온 현직공무원에 대한 내부용 스마트 워크 센터가 설치되어 신속한 출장복명을 할 수 있게 하는 등 행정편의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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