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59타’ 저스틴 토머스 PGA 역대 최소타 기록 우승

‘최연소 59타’ 저스틴 토머스 PGA 역대 최소타 기록 우승
바람의 아들 양용은 공동 28위
  • 입력 : 2017. 01.17(화) 00:00
  • 편집부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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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59타'를 기록한 저스틴 토머스(미국·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역대 최소타 기록으로 우승했다.

토머스는 16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골프장(파70·74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0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7언더파 253타를 적어낸 토머스는 2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무려 7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토머스는 2003년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토미 아머 3세가 기록한 역대 최소타 기록인 254타(26언더파)를 14년 만에 갈아치웠다.

지난주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그는 2016-2017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PGA 통산 4승째다.

이번 대회에서는 1라운드에서 최연소 '꿈의 59'타를 기록한 데 이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스피스가 이날 7타를 줄이며 19언더파 261타로 전날 공동 9위에서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체즈 레비(미국)는 17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것을 비롯해 무려 9타를 줄여 최종합계 16언더파 264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전날 공동 48위까지 떨어졌던 양용은(45)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로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를 기록, 공동 2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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