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이 찾는 살기좋은 원도심 만들어야"

"젊은이들이 찾는 살기좋은 원도심 만들어야"
  • 입력 : 2017. 01.16(월) 14:56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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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원도심 주민들은 교통체계 개편과 함께 관덕정 광장 활성화 등 차없는 거리 조성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긍극적으로는 젊은 층 인구유입을 정책의 목표로 해야 하고,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살기 좋은 원도심을 만들어줄 것을 주문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승택)는 16일 지난 해 10월 초부터 제주시 원도심 5개동(일도1동 이도1동 삼도2동 건입동 용담1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한 주민의견을 청취한 결과를 중간발표했다. 도시재생센터는 '찾아가는 주민설명회'와 일대일 대면 인터뷰 등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관덕정 광장 복원''관덕로 보행자거리 조성'등 현안에 대한 주민 200여명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중간 결과를 보면 원도심 활성화 정책 중 관덕정 광장 활성화(차없는 거리 조성 등)와 산지천 복개건물 철거 등에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의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통체계 개편과 주차장 확충 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민의견 수렴과 반영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 지역상권 활성화와 탐라문화광장 등 거점지역과 연계시켜 상승효과가 일어나도록 정책을 수립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향후 지역이 과제를 도출하고 원도심 활성화 전략 계획에 주민의견을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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