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한 여가·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근로자종합복지관 수탁 운영기관을 공개모집 한다.

공개모집기간은 오는 26일과 31일까지이며, 제주도 경제정책과에서 제안서를 접수한다.

입찰 참가자격은 공고일 기준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사무소를 두고 위탁사무 수행능력에 필요한 인력 및 역량을 갖춘 노사관련 비영리법인이나 노동단체이다.

근로자종합복지관 시설운영 수탁기관이 선정되면 북카페, 노동법률상담소,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등 근로자 복지향상을 위한 여가·문화 활동 및 법률상담 편의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현재 복지관 건물은 한라수목원입구에 신축중이며 올해 3월중에 마무리돼 4월중에 개관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www.jeju.go.kr) 입법·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창행 제주도 경제정책과장은 "복지관이 개관돼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되면 근로자와 노사단체간의 상생 협력의 장이 마련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에서는 근로자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