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오일보-한라일보 인적·기사 교류 확대

동오일보-한라일보 인적·기사 교류 확대
양 지역민 교류 및 한 달에 한 번 기사 교류 합의
  • 입력 : 1970. 01.01(목) 09:00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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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미 세이지(鳴海 成二) 동오일보 상무이사와 미카미 마스미(三上?純)사원은 11일 한라일보 사장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구체적인 양 사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경민 기자

제주국제감귤마라톤 선수교류 등을 진행하고 있는 제주 한라일보와 일본 아오모리현 토오닛포(東奧日報, 이하 동오일보)는 인적·기사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나루미 세이지(鳴海 成二) 동오일보 상무이사와 미카미 마스미(三上?純)사원은 11일 한라일보 사장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구체적인 양 사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양사는 각 지방 여성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동오일보 여성독자회원조직인 조시마루(女子O) 회원 15명과 여기자가 3박 4일의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 올레길 등 제주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일정 중엔 아오모리현과 인연이 있는 제주도민과의 만남도 예정됐다. 이에 앞서 제주에서도 파워블로거와 기자가 함께 아오모리현을 방문, 지면과 웹·SNS을 통해 아오모리현의 문화 등을 알릴 예정이다.

 또 양사는 세계유산, 방언, 특산물, 선각자 등 12개의 주제를 바탕으로 양 지역을 소개하는 기사를 한 달에 한 번 지면에 연재키로 했다.

 한라일보 강만생 사장은 "조시마루 회원들이 제주를 방문할 때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고, 제주 도민들이 아오모리현을 방문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보겠다"며 "이를 계기로 양 사가 장기적으로 신뢰와 정보를 쌓아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나루미 세이지 동오일보 상무이사는 "민간교류 기획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에 대한 정보, 노하우 등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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