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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인구 대정읍 2만명 넘어
동홍동 2만4106명 위협..서귀포시 인구 17만7856명
송산·중앙·천지·정방동 원도심 지역은 감소세 지속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입력 : 2017. 01.09. 13: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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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인구가 제주영어교육도시·혁신도시·헬스케어타운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힘입어 2012년부터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귀포시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17만7865명(내국인 17만932명·외국인 6933명)으로 전년(17만577명)보다 7288명(4.27%) 늘어 도 전체 인구의 26.9%를 차지했다.

 서귀포시 월별 평균 증가인원은 607명이며, 평균 출생인원은 107명이었다.

 읍면지역에서는 대정읍이 1375명이 증가한 2만935명으로 2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영어교육교육도시 개발에 의한 전입인구의 증가영향이며, 남원읍 585명, 성산읍 629명, 안덕면 383명, 표선면 318명 등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동 지역에서는 대륜동이 2106명이 증가해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혁신도시 내 공동주택입주자가 전입한 영향이며, 인구수가 가장 많은 동홍동도 256명이 증가한 2만4106명으로 증가세가 꾸준한 상황이다. 서홍동 518명, 대천동 897명, 중문동 508명이 증가했다.

 그러나 원도심 지역은 인구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송산·정방·중앙·천지동은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송산동은 184명, 중앙동 123명, 천지동 99명, 정방동 96명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정방동 전체 인구가 2710명에 그쳐 사실상 다른 지역 '통'보다 인구가 적은 상황이어서 주민자치위원회 구성도 어려울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귀농·귀촌과 제주 이주 열풍이 불면서 제주에 정착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이 인구 증가의 주된 요인"이라며 "신규 개발 지역으로 인구가 쏠리면서 원도심 인구가 더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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