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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구술로 풀어낸 제주인들의 삶
강영봉 명예교수 구술자료집 발간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입력 : 2016. 12.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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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과 결혼, 장례에 이르기까지 제주 사람들의 삶의 실상을 엿볼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제주대학교 강영봉 명예교수(67)는 세 권의 구술자료집으로 '제주 구좌 지역의 언어와 생활', '제주 서귀 색달 지역의 언어와 생활', '제주 가파도 지역의 언어와 생활'을 펴냈다. 이 책들은 국립국어원이 '우리 민족의 귀중한 문화유산인 지역어를 남북이 공동으로 조사, 정리해 민족어의 특성과 다양성을 지켜나가는 데' 목표를 둔 지역어 조사 사업의 결과물이다. 2007년 '제주 한경 지역의 언어와 생활', 2009년 '제주 서귀 호근 지역의 언어와 생활', 2011년 '제주 표선 지역의 언어와 생활'에 이은 연속 간행물이다.

'제주 구좌 지역의 언어와 생활'은 주제보자 고태효(1934년생)·보조제보자 신춘도(1933년생) 부부가 구술한 '조사 마을, 제보자의 출생과 성장, 결혼 과정, 전통 결혼식, 결혼 생활, 시집살이, 회갑잔치, 장례 절차와 풍습, 제사와 민간 신앙'과 생업 활동으로 '밭벼 농사'와 '밭농사'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제주 서귀 색달 지역의 언어와 생활'은 주제보자 변행찬(1940년생)·보조제보자 한인열(1938~2013) 부부가 구술한 논농사·밭농사·마을 공동체 생활을 위한 일손 등의 생업 활동과 목화·삼·모시의 재배와 길쌈, 누에치기와 비단 짜기, 옷 만들기 등 의생활 관련 내용이 생생하게 기술돼 있다.

'제주 가파도 지역의 언어와 생활'에서는 주제보자 라여옥(1939년생)·보조제보자 강죽자(1943년생) 부부가 구술한 '장례 절차에 대한 이야기'와 '밭농사' 그리고 '고기잡이'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자리돔잡이 그물인 '요수바리' 이야기가 흥미롭게 다가온다.

이 각각의 책은 2008년도 구좌읍 동복리, 2009년 서귀 중문 색달동, 2011년 도서지역인 가파도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특히 제주어 표기는 소리 나는 대로 전사해 소리 내어 읽다 보면 현장의 토박이 목소리를 듣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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