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꽃과 새 팔손이와 참새

12월 꽃과 새 팔손이와 참새
  • 입력 : 2016. 12.07(수) 16:26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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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12월의 꽃과 새로 팔손이(왼쪽)와 참새(오른쪽)를 선정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12월의 꽃과 새로 팔손이와 참새를 선정됐다.

 팔손이는 두릅나무과의 상록성 작은키나무로 한구과 일본, 대만 등에 분포하는 아열대식물이다. 팔손이라는 이름은 20∼40㎝로 매우 크고 끝이 7∼9개로 갈라져 손바닥을 펼친 모양의 잎의 모습에서 유래했다. 팔손이의 꽃은 11∼12월에 백색으로 피며 열매는 이듬해 4∼5월에 검정색으로 익는다. 제주에서는 정원에 관상용으로 많이 식재됐다.

 참새는 참새목 참새과로 제주도 전역에서 1년 내내 보이는 텃새로 중국, 시베리아, 일본, 한국 등에 분포한다. 어린 새는 옆목에 반점이 없거나 희미하고, 땅 위를 두 발로 뛰어다니며 풀씨·나락 등을 먹는다. 집 처마, 돌담구멍 등에 마른풀을 이용해 둥지를 만든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의 가치를 알리고, 숲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이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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