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3당 또한번 "탄핵 국민뜻 받들것"

야3당 또한번 "탄핵 국민뜻 받들것"
오늘 탄핵안 발의, 9일 표결 목표
"당초 오늘 직무정지 예정, 국민뜻 받들지 못해 송구"
  • 입력 : 2016. 12.02(금) 10:40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야3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추진 과정에서의 야권 균열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죄하고 다시한번 탄핵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와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2일 오전 회동을 갖고 이날 탄핵안을 발의한 뒤 오는 9일 탄핵소추안을 표결하는데 합의했다.

야3당은 회동 후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오늘은 대통령 탄핵으로 직무정지가 예정돼 있던 날"이라며 "촛불민심과 국민의 뜻이었다. 이유가 어찌됐던 국민의 뜻을 받들지 못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야3당은 어떠한 균열도 없이 오직 국민만 보고, 국민의 뜻을 받들어 단단하게 함께 할 것이다. 국민여러분께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야 3당은 이어 "굳은 공조로 흔들림없이 대통령 탄핵을 추진, 발의안을 오늘 내고, 9일 탄핵소추안 표결하겠다"며 "새누리당 비박세력 역시 더이상 좌고우면하지 말고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5577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