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춧가루·김치 제조업체 5곳, 식품위생법 위반

제주 고춧가루·김치 제조업체 5곳, 식품위생법 위반
식품의약품안전처 단속 결과
  • 입력 : 2016. 12.01(목) 17:38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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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고춧가루·김치 제조업체 5곳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장철을 앞두고 지난달 14일부터 18일까지 김치류, 고춧가루, 젓갈류 제조업 등 전국 업체 2454곳에 대해 조사한 결과 건강진단을 받지 않은 업소 등 131곳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제주에선 김치류를 만들어 파는 A업체를 비롯한 3곳이 건강진단을 받지 않아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고춧가루를 생산해 판매하는 B업체는 원료수불부(원료의 입출고량과 재고량 등을 기재해 표로 작성한 문서)와 생산일지를 작성하지 않아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시중에 유통 중인 김치류, 고춧가루, 젓갈류 등 182건을 수거해 대장균군, 타르색소 등의 항목을 검사했으나 부적합 판정된 제품은 없었다"며 "식품과 관련된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선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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