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농협-2016년 제1차 임시대의원회 열어

제주감귤농협-2016년 제1차 임시대의원회 열어
감귤농협-제1차 임시대의원회 및 감귤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의문 채택, 병행 실시하다.
  • 입력 : 2016. 11.30(수) 18:08
  • 고성봉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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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농협 임시대의원회에서 \

제주감귤농협 임시대의원회에서 \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이하, 제주감협)이 11월 30일 본 농협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제1차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감귤농협 임직원 및 대의원이 함께 하는 '감귤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의문 채택'을 병행 실시했다.

오태완, 강경희 대의원으로 부터 낭독한 결의문 채택은 "농산물 유통환경과 시장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감귤경쟁력 강화에 다음과 같이 앞장선다고 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원하는 명품감귤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공동생산.공동선별.공동출하에 의한 철저한 품질관리로 제값받기 및 안정화를 이루며, 감귤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의 핵심주체로서 제주감귤의 글로벌화에 총력 매진한다고 결의"했다.

본 회의는 조합정관 일부개정(안)과 2017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의결의 건, 그리고 사외이사(조합원이 아닌 이사) 선거의 건으로 진행됐다.

김용호 제주감귤농협 조합장은 지난 3년간 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농업에 가격하락 등 엄청난 변화가 발생했다고 했다. 이는 무엇보다 기후 온난화 등의 환경변화가 주된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웃나라 일본 또한 1990년대 부터 감귤산업의 기후 온난화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여 잘 대응해 나가고 있는 부분은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고 했다. 농업인과 조합원이 어려우면 우리 감귤농협이 어려움으로 농업을 생각하는 감귤농협 경영을 통해 현실에 맞게 하나로마트 개점과 지역별 유통센터 건립, 포장상자(박스)제조공장 건립 등으로 감귤경쟁력강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피력했다.

또한 각 분과위원회별 활동보고 및 분과회의결과에 따른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된 순서에서는 그동안 감귤농협 주도하에 운영되던 조합의 경영방식을 조합원이 선출한 대의원이 직접 참여하는 경영으로 바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외이사 선거에서는 박영부 전,서귀포시장이 2년간의 임기로 선출됐으며, 앞으로 제주감귤농협과 감귤농업을 위한 발전의 견인을 담당하게 됐다.

한편, 회의중 한 대의원은 성토가 아닌 진정한 농민의 마음으로 건의한다며, 우리 농협에서 경영에 뒤쳐지면 결국 어려움을 겪는것은 농민이므로 감귤유통에 최대한의 경쟁력 강화를 요청하기도 했다. 또한 한 대의원은 감귤농협에서 운영하는 모수원의 묘목생산에 있어 형질변경이 되지않는 묘목생산과 정조합원 확장운동으로 제주감귤농협의 발전을 만들어 나가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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