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노인자원봉사자들의 봉사활동패턴이 달라졌다

일부 노인자원봉사자들의 봉사활동패턴이 달라졌다
  • 입력 : 2016. 11.29(화) 05:04
  • 정신종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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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도내 대부분의 노인자원봉사클럽 활동은 마을안길 환경미화, 교통안전정리, 인근 요양원 위문 방문 등에 그쳤으나 올해부터 퇴직공무원들로 구성된 노인자원봉사클럽이 발맛사지, 수지침, 지압 한자지도 등으로 봉사활동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어 그 패턴이 점차로 달라져 가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사)대한노인회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강경화)가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4회에 걸쳐 도연합회강당에서 열린 봉사클럽코치 간담회에서 나타났다.

이날 홍관일 사무처장과의 간담회에서 알려진 주요내용을 보면 몇년전부터 공무원연금공단이 서귀포로 이전되면서 각종봉사활동을 원하는 퇴직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발맛사지, 수지침 교육 등을 실시한 결과 지난 봄철부터 발맛사지, 수지침을 익혀온 제주상록봉사대 등 8개 클럽 180명으로 구성된 노인자원봉사클럽을 조직, 한자지도까지 겸하여 인효원, 외곽지 경로당 등지를 찾아다니며 매달 두 차례 눈부신 봉사활동을 해옴으로써 경로당회원, 독거노인, 치매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날 도연합회가 밝힌 도내 노인자원봉사클럽의 기본현황을 보면 공무원연금공단 소속 8개 클럽을 포함한 100개 클럽에 2.499명이 352명의 코치아래 노인치매예방활동, 마을가꾸기 및 특화활동을 알차게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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