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제주는 감귤마라톤대회가 책임진다

11월 제주는 감귤마라톤대회가 책임진다
시나브로 만추… 17개 스포츠이벤트 펼쳐져
  • 입력 : 2016. 11.02(수) 00:00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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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마라톤 13일 서귀포시 서부지역 첫 코스

제주의 늦가을이 펼쳐지는 11월. 낙엽과 함께 찬바람이 우리를 맞는 계절이다. 그러나 땀과 열정이 있는 스포츠의 세계는 쉼이 없다. 그리고 제주감귤마라톤대회가 기다리고 있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16 제8회 ITF 아시아/오세아니아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를 비롯 제7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요트 대회 등 2개의 국제대회와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 등 12개의 전국대회, 2개 전도대회 및 제주유나이티드FC 홈경기 등 17개의 스포츠대회가 도내에서 개최된다.

국제대회는 2016 ITF 아시아/오세아니아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와 제3회 제주장수배 국제축구대회 2개 대회가 열린다. 국제테니스연맹 공인대회인 2016 ITF 아시아/오세아니아 국제주니어테니스 대회는 11월 6일까지 200여 명의 참가한 가운데 서귀포테니스장에서 열리며, 경기성적에 따라 국제주니어 랭킹점수가 부여된다.

제3회 제주장수배 국제축구대회는 2일부터 3일까지 애향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국대회는 마라톤 및 골프, 걷기 등산, 댄스, 요트, 족구 등 10개 종목·12개 대회가 도 전역에서 풍성하게 치러진다.

부영 사랑으로 2016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는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을 출발해 안덕면과 대정읍 경계의 코스에서 펼쳐진다. 특히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는 감귤박람회 기간에 열리면서 제주감귤 홍보와 더불어 제주 최고·최대의 마라톤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는 서귀포시 서부지역에서 처음 열리면서 특별한 감흥이 있을 전망이다.

우수선수 조기 발굴과 시·도간 댄스스포츠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제주국제자유도시배 전국 댄스스포츠대회는 프로, 아마추어, 일반, 학생부 등으로 나눠 12일부터 13일까지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와 함께 한라산 고상돈로 걷기대회, 제15회 전국등산대회, 제7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요트대회, 제6회 돌하르방배 우수동호인 초청 전국 족구대회 등이 열린다.

도내 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장애인바둑대회가 탐라장애인복지관에서 제16회 전도지체장애인 체육대회는 구좌체육관에서 열리고, 현재 K리그 클래식 3위를 지키고 있는 제주유나이티드FC가 상주 상무를 상대로 오는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올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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