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파손비닐·농작물 피해 보상대책 수립을"

"하우스 파손비닐·농작물 피해 보상대책 수립을"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 25일 성명 발표
  • 입력 : 2016. 10.25(화) 12:14
  •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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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농민들이 25일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었지만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하우스 파손비닐과 농작물 피해보상을 위한 특별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도내 23개 농업인단체로 구성된 제주자치도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문대진)는 이 날 '제18호 태풍 차바 1차산업 피해보상 특별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농업인단체협의회는 "제주도는 이달 15일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하우스시설물의 파손된 비닐과 농작물 피해 등을 신고 접수했으나 신고접수된 피해액은 중앙재난피해조사단의 피해액 발표에서 제외되고 아직 아무런 보상대책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정부와 도정은 현실에 부합되는 재난관리제도와 재해에 따른 보험제도를 현실화하고, 재난지원금에서 제외된 피해액에 대한 특별보상대책을 마련해 실의에 빠져있는 농업인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제주 농작물에 적용할 수 있는 재해보험제도 마련과 FTA지원사업 시설물에 대해서는 재해보험 의무가입을 적용하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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