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총 "오라관광단지 사업 일자리 창출 기대"

제주경총 "오라관광단지 사업 일자리 창출 기대"
논란 이는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 찬성 입장 밝혀
  • 입력 : 2016. 10.25(화) 10:02
  •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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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영자총협회는 24일 제주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해 "사업이 순조롭게 시행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제주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치기를 기대한다"며 찬성의 입장을 내놨다.

 협회는 이 날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 논란에 대한 경제계 입장'이라는 글을 통해 "환경영향평가 심의 문제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면서 모처럼 재개된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소모적인 논란이 해소되고 사업이 순조롭게 시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6조2800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이 추진되면 단지 운영을 위해 1만1000명의 인력이 필요하고 직접고용 외에 연관산업의 고용유발 인원까지 포함하면 4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며 "제주지역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는데 상당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경총은 사업시행에 따른 혜택이 도민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동안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지역사회 환원문제가 항상 논란이 돼 왔는데, 사업시행자는 제주도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사업 시행에 따른 혜택이 지역경제 발전과 도민이익으로 환원될 수 있는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규모 개발사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항상 제기되는 점이 환경파괴 문제인만큼 사업시행자는 범도민적 이슈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도민사회에 정기적으로 경과를 보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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