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생각이 살아 숨쉬는 어린이신문’

‘아이들의 생각이 살아 숨쉬는 어린이신문’
  • 입력 : 2016. 10.24(월) 13:09
  • 정신종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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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편집부의 회의 장면

어린이 편집부의 회의 장면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발맞추어 학부모간의 소통의 장이 되고 아이들의 생각이 살아 숨쉬는 어린이신문을 정기적으로 발간하는 초등학교가 있어 타 학교의 귀감이 되고 있다.

도내 초등교육의 발상지인 제주북초등교(교장 임정렬)는『주간제북어린이신문』이란 명칭으로 언론 기능을 도입한 창의ㆍ인성을 키우는 신문으로 학생들이 직접 발로 뛰어 취재하고 편집, 학교에서 제작하면서 작년 3월부터 시작, 지난 21일까지 143호로 매주 금요일마다 발간하고 있다. 『

이 신문편집에 참여하는 어린이는 현재 4~6학년 강나래어린이 등 11명이며 박은아 교사가 직접 지도하고 있다.

제북주간 어린이 신문 일부 모양



이 신문의 편집내용을 보면 1면은 ‘북바리의 열린 눈! 열린 귀와 입!’ 부분은 주요 이슈 기획기사, 의식 조사, 사진으로 보는 메인기사, 현장카메라 고발, 이렇게 생각합니다(사설) 등의 내용이고, 2면은 ‘생생 글로벌 정보 마당’ 코너로 기자 수첩, 학급 소식, 과학, 건강, 안전, 역사 등 다양한 정보를 이루어져 있다. 3면은 ‘창의력이 샘솟는 호기심 놀이터’ 부분으로 주간제북어린이신문 모니터링(학생, 학부모 소감), 퀴즈, 마술, 지역의 주요 행사, 다음주 소식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4면은 ‘희망이 싹트는 북바리 세상’으로 유ㆍ초등학생 작품, 편집실 등 다양한 소식을 담고 있다. 5~18면은 학급별 주간학습계획과 가정통신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급별 주간학습안내와 함께 발간되는 『주간제북어린이신문』은 학생들의 창의적 표현력, 논리적 사고력과 비판력의 향상을 도모하고 다양한 교육정보가 교육가족간 실시간으로 공유됨으로써 제북교육가족의 공동체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면서 이 학교의 변화를 이끄는 또 하나의 시작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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