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행사·축제 수익률 최하위권

수익률 4.5% 그쳐… 17개 지자체 중 16등

입력 : 2016. 10.23(일) 15:46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지난해 전국 지자체가 개최한 행사·축제의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제주도내 행사축제 수익률이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23일 행정자치부가 공개한 '2015년도 지방자치단체 행사·축제 원가정보'에 따르면 제주도는 행사·축제에 총 295억원을 원가로 투입했으나 사업수익은 13억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주도내 행사·축제 수익률은 4.5%에 불과했다. 이는 전국 평균 행사축제 수익률 14.7%와 비교했을 때 10%p가량 낮은 수준으로, 전국 시도 자자체 17개 중 16번째로 낮은 수익률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총 636건의 행사를 개최했으며 예산집행액으로 총 295억원(국비 18억, 지방비 277억)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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