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한라도서관(관장 이순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 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과 공동으로 '인문학 북 콘서트' 수강생을 모집한다.

　인문학 북 콘서트는 일상생활 속에서 제주의 독특한 인문정신 고양과 독서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협력사업이다. 이번 북 콘서트에서는 일상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안이 되는 음악, 영화, 문학, 미술, 춤을 감상하면서 모든 예술이 하나로 연결된다는 것을 들려준다.

　특히 가을에 어울리는 음악(비발디, 베토벤, 쇼팽, 차이코프스키)을 바이올리니스트 이보경과 피아니스트 이제찬의 실제 연주(실황 연주)로 감상하게 된다.

　피아니스트 이제찬은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CNSMDP) Ecriture 최우수 1등, 파리국립음악원(CNR de Paris) 반주학, 화성학 최우수 만장일치 1등상 졸업 실내악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또한 프랑스·이탈리아·스위스 등 유럽에서 시민들을 위한 다수의 초청실내악 연주, 라벨·앙리 소게·메노티 오페라 등 다수의 오페라 해설과 편곡 및 피아노 연주, 2014년 클래식음악을 통한 인문 렉처 콘서트 '피아니스트 이제찬과 함께하는 세계명곡오딧세이, 2015년 '인문학, 예술로 읽다', '음악과 인문학 브릿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북 콘서트 참여 원하는 도민은 오는 27일까지 한라도서관 홈페이지(lib.jeju.go.kr) 또는 메일(libhalla@naver.com)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선착순 100명). 콘서트는 29일 오후 2시 한라도서관 시청각실. 문의 710-8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