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통(通)하는 칠성로

문화로 통(通)하는 칠성로
26일 칠성로 야외무대 공연·체험 풍성
  • 입력 : 2016. 10.23(일) 14:32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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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이 오는 26일 제주시 칠성로 야외무대(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 앞 광장)에서 일곱 번째 '문화가 있는 날-문화로 통(通)하는 칠성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후 12시 50분부터 제주서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애니메이션 '곶자왈 낭이'에 이어 오후 3시에는 영화문화예술센터 1관에서 영화 '노리개'를 상영한다. '곶자왈 낭이'는 숲을 보호하는 정령과 상처 입은 인간이 풀어내는 '치유'에 관한 이야기이며, '노리개'는 희생된 한 여배우의 비극을 추적하는 기자와 여검사의 싸움을 그리고 있다.

 오후 6시 40분부터 칠성로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저녁 본 공연에서는 키다리·저글링 즉흥 퍼포먼스가 관객들과 함께하고, 제주의 유일한 4인조 헤비메탈인 비니모터가 화끈한 메탈을 선보인다. 또한 시노래 프로젝트 팀인 블루문이 서정적인 시노래 공연을 펼치며, 젠 얼론이 어쿠스틱(솔로) 인디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 재즈밴드 시크릿코드가 분위기 있는 재즈음악으로 가을밤 분위기를 띄운 뒤 혼성 4인조 감성밴드 오버플로우가 스패니쉬한 음악으로 관객들과 함께한다. 이날 공연의 피날레는 한국형 자메이카 음악을 선보이는 10인조 스카밴드 '사우스카니발'이 장식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6시부터 칠성로 야외무대 일대에서는 도내 프리마켓에서 활동하는 공예가 10개팀이 참여해 수공예품을 전시·판매하는 프리마켓도 열린다. 드라이플라워와 은공예, 핸드액세서리, 패브릭소품, 수제인형, 통가죽공예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문의 800-9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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