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재능을 선보이는 '청소년문화예술공연'이 29일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열린다.

　'청소년문화예술공연'에는 14개소 16개 동아리팀이 참여해 밴드, 댄스, 모둠북, 태권무, 합주 등의 공연을 펼친다. 22개소 30개 팀이 운영하는 '청소년활동 체험관'에서는 청소년동아리박람회, 청소년스포츠ㆍ건강체험의 장이 열리며 각종 재난재해 안전체험 및 국가청소년정책 사업 홍보를 위한 '청소년정책 홍보관', 청소년의 적성과 소질을 탐색하는 진로체험마당인 '청소년 진로체험 어드벤처'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11월 5일에는 '청소년 댄스 및 보컬 경연대회'가 열린다. 올해 초부터 총 10회에 걸쳐 운영되어 온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총정리하는 공연의 장으로 그동안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통해 선보였던 다양한 청소년 댄스 및 보컬팀이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청소년의 자유분방한 사고와 활동이 향후 제주를 이끌어 갈 원동력이라 판단,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음껏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다양하게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