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희망나눔봉사단의 봉사활동, 지역주민들에게 호응 좋다

제주희망나눔봉사단의 봉사활동, 지역주민들에게 호응 좋다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구성된 제주도내 기관, 기업체-농어촌 지역에 희망의 도움을 주고 있다
  • 입력 : 2016. 10.23(일) 07:05
  • 고성봉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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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희망나눔 봉사단'이 한남리 복지회관 마당에서 농기계와 가전제품 수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제주희망나눔 봉사단'이 한남리 복지회관 마당에서 농기계와 가전제품 수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하여 제주도내 언론, 기관, 기업체로 구성되어 봉사활동을 펼쳐나가는 "제주희망나눔 봉사단"이 농어촌 지역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복지회관 일대에서 'KBS제주방송총국,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삼성, 대우, LG 등이 참여한 가운데 농기계수리, 가전제품수리, 가스시설 점검 등의 일정으로 제주희망나눔 봉사단의 봉사활동'이 있었다.

봉사활동 현장에 참여했던 KBS 제주방송총국의 김지환 기술사업부 수신기술 감독은 지역사회에서 도움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곳을 선정하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처음에는 읍.면중심지역의 한곳에서 하다가 지금에는 주민들이 요청에 의해서 읍.면내의 마을단위로 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고장난 농기계와 가전제품을 수리현장에 가지고 나오지 못했을 때는 자택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수리도 하고 있어 주민들이 더 호응하고 있다고 했다.

농업기술원의 한 관계자는 우리농업기술원에서도 1년에 한 두번 마을별로 농기계 순회 수리봉사를 하고 있으나 농가가 만족할 정도로 모든 부분을 처리해 나갈 수는 없는 실정이라며, 이러한 봉사단을 구성하여 농업.농촌의 현장에서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에 큰 기쁨을 갖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현태진 한남리장은 감귤농업이 주업인 우리마을 주민들은 농기계를 자주 사용해야 되는게 현실이라며, 농기계가 고장 났을때는 시내까지 고치러 가야하는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이렇게 봉사활동을 와줘서 마을 주민들이 많이 고마워 한다고 했다.

또 60대의 한 주민은 가전제품이 고장나면 시내의 AS센에 요청해서 하다보면 시간도 많이 지나고 불편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는데 우리가 꼭 필요한 부분에 봉사활동을 해주는 봉사단에 감사하다며, 추후에는 조금더 봉사 횟수를 늘려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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