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사망원인 부동의 1위는 '암'

제주지역 사망원인 부동의 1위는 '암'
작년 뇌혈관질환·자살·심장질환·폐렴 순
  • 입력 : 2016. 09.27(화) 17:24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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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의 사망원인 1위는 여전히 악성신생물(암)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의 '2015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사망자 수는 3339명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지역간 연령구조 차이를 표준화한 연령표준화 사망률(표준인구 10만명당)은 331.4명으로 전년보다 17.2명 감소했다.

 지난해 연령표준화 사망률 기준 도민의 주된 사망원인은 암으로, 105.2명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도 암은 사망원인 집계가 시작된 후 33년째 부동의 1위다. 도내 암 종류별 사망률은 폐암(22.5명)이 가장 높았고, 간암(17.7명), 위암((10.2명) 순이다.

 사망원인 2위는 뇌혈관질환(23.5명)이고, 자살(22.3명), 심장질환(21.5명), 폐렴(14.5명), 운수사고(13.0명), 간질환(11.8명), 만성하기도질환(6.5명), 당뇨병(5.4명), 고혈압성 질환(3.3명) 등이었다. 제주는 당뇨병과 고혈압성질환,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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