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창업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

제주개발공사 창업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
지난해 우수 아이디어기업 6곳 지원
해외투자 유치, 사업화 등 성과 보여
  • 입력 : 2016. 09.27(화) 15:55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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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창의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 당선 돼 창원지원자금을 지원받은 팀들이 해외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자금을 지원받은 T&DN은 도내 300여 곳 음식점의 메뉴를 중국어로 제작하고 이를 SNS와 오프라인을 통해 중국인을 대상으로 홍보하는 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해 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산 수산물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O2O(Office to Office) 중개서비스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A-Live도 키워드 광고와 진공포장 횟감 배달서비스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A-Live에서는 웹사이트를 통한 키워드 광고와 온라인 중개를 통해 온라인 구매자가 40% 늘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스노우벨트 개발, 프리마켓 기반 플랫폼 구축사업을 진행하는 뉴이비자, 한라봉 낱개포장기를 개발하는 농번기팀도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창업자금 지원 외 전문적인 멘토링 서비스도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사람의 가치를 찾아내 키우는 인재육성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10곳 중 6곳을 선발해 시제품 제작 등에 필요한 창업지원 자금 2700여만원을 지원했다. 제2회 창의사업 아이디어 공모전도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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