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기초학술조사 중간보고회 내일 개최

한라산 기초학술조사 중간보고회 내일 개최
지형·지질·식생·백록담 시추 현황 등 발표
  • 입력 : 2016. 09.27(화) 14:55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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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홍두)는 28일 한라수목원 생태학습관 시청각실에서 한라산천연보호구역 기초학술조사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학술조사는 한라산천연보호구역의 지형, 지질, 동식물, 기후 등을 집중 조사해 한라산을 보전하기 위한 장기적 대응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2019년까지 4년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한라산 인근의 항공라이다 측량 결과를 비롯해 한라산의 지형·지질 조사 내용, 침식 원인 등이 제시될 예정이다. 또 백록담을 포함한 해발 1700 m 이상의 식생 현황과 거미류, 지렁이류, 토양미소동물 등에 대한 연구 성과, 지난 9월초 실시된 백록담 퇴적층 시추 현황과 시료분석 계획이 발표된다.

 김홍두 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중간보고회를 통해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를 평가하고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얻어 이번 학술조사가 충실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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