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내년 2·4월 대규모 도민채용

제주신화월드' 내년 2·4월 대규모 도민채용
연계 지역인재 양성 프로그램 본궤도…'람정트랙' 등 운영
고교클래스' '싱가포르 서비스전문가 양성과정' 등도 병행
  • 입력 : 2016. 09.26(월) 15:58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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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정제주개발이 오는 2017년 하반기 '제주신화월드'1차 개장을 앞두고 2월과 4월에 대규모 공채를 실시한다.

람정제주개발이 2조원을 투자해 개발하고 있는 제주신화역사공원내 '제주신화월드'는 현재 A지구와 R지구 1차 공사가 발주돼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데 내년 하반기에 호텔 1300여실을 비롯 테마파크 7개존 가운데 3개존, 카지노, MICE 시설, 쇼핑시설, 콘도 등을 1차로 개장할 계획이다.

제주신화월드가 개장될 경우 마케팅과 판촉, 홍보, 인사, 교육, 재무, 회계, 감사, 법무, 호텔서비스·운영, 테마·워터파크 운영, 마이스 운영, 카지노 서비스·운영, 구매, 전산, 시설관리 등을 망라할 정도로 약 5,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람정제주개발은 내년 2월과 4월에 개장에 대비한 대규모 공채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핵심인력 확보를 위해 현재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 1학기에 런칭된 '람정트랙'은 대표적인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총 고용인원의 80%를 제주도민으로 고용하는 계획에 따라 '도-JDC-람정-대학'간 공동협력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이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에는 도내 제주대학교와 제주국제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제주한라대학교,제주폴리텍대학제주캠퍼스 5개대학생 965명이 등록했다.

이 프로그램은 1학기에 멘토특강과 뉴웨이브 토크콘서트, 리조트센토사 견학 등의 특별프로그램이 진행됐고, 2학기에는 멘토-멘티 페스티발 및 워크샵, 복합리조트 및 국제매너와 이미이메이킹, 중국문화 특강, 이력서 작성 클리닉 모의면접 시연 및 컨설팅, 람정 페스티벌 등이 소화됐거나 계획중이다.

이와 함께 람정고교클래스도 제주고, 제주중앙고, 중문고, 한국뷰티고, 제주여자상업고, 한림공업고, 성산고, 함덕고, 영주고와 협약을 맺고 9월부터 프로그램을 진행시키고 있다.

이들 람정트랙과 람정고교클래스 이수생들에게는 2017년도 공채 채용시 우대 혜택이 부여된다.

이미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 취업 연계형 싱가포르 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은 운영중이다.

람정제주개발과 제주도, 한국산업인력공단, JDC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에는 제주 청년 인재 57명이 선발돼 싱가포르 리조트월드센토사에 취업중으로 이들은 귀국후 초급간부로 채용될 예정이다. 1차 연수단에 이어 2차연수단 37명도 지난 7월에 싱가포르에서 연수중이며 3차(대학생 23명)와 4차(특성화고 10명) 해외연수생 선발도 예정돼 있다.

'제주신화월드'가 오는 2019년 완전 개장하게 되면 프리미엄급 레저·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제공하는 세계적 수준의 복합리조트로서 제주도의 대표적 관광시설이라는 기대치에 부응함은 물론 제주도내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청년층의 심각한 취업난, 고용안정성 저하 불식 등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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