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문화 전통을 이어가는 명품거리 고마로

말문화 전통을 이어가는 명품거리 고마로
  • 입력 : 2016. 09.24(토) 16:49
  • 정신종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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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조제와 함께 꽃마차 체험으로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마조제와 함께 꽃마차 체험으로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말문화 전통을 이어가는 고마로에서 제3회 일도2동 고마로문화축제가 이틀간 베풀어져 점차로 일도2동의 말문화 전통을 이어가는 명품축제로 승화되고 있다.

지난 23일 첫째날 오후, 수협사거리 19호 공원에서 열린 작은 음악회 및 한마음 결의대회에 이어 일도2동주민센터 2층에서 열린 말문화축제 활성화방안 세미나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축제는 24일 둘째날 오전 10시 경찰기마대를 선두로 일도주유소, 고마로, 인제4가, 일도2동주민센터, 호남석재4가, 신산공원까지 길거리파레이드를 펼치면서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오전 11시 신산공원에 마련된 식전에서 백영종 고마로문화축제공동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조상들의 열정과 혼이 담겨져 있는 고마장과 고마로의 역사적가치를 되살려 말사업을 통한 관광 등 다양한 인프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나가며 소통, 화합으로 단결해 명품 있는 축제로 만들어 갈 것을 주문했다.

홍복순할머니의 소리공연 모습



축제는 개회식 후 일도2동 민속보존회 조창운회장의 어머니인 홍복순할머니(86)가 고령에도 말태우리 밭볼리는 소리를 구승지게 불러 관중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마조제예식이 진행되는 동안 어린이를 태운 꽃마차가 공원주위를 계속 돌면서 말과 잠시나마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말과 관련된 퀴즈와 게임으로 말에 관련된 상식을 일깨웠다.



고마로축제를 알리는 경찰기마대의 선두파레이드 모습



또한 이날 축제는 체험행사의 하나로 먹거리 고마장터가 운영되면서 참가한 사람들은 말조베기, 말고기, 육회 등을 시식했는데 일시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바람에 준비중인 새마을부녀회원들은 한때 진땀을 빼는가하면 경기의왕시 송은석청계동장 등 주민자치위원 26명이 축제행사에 직접 참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축제는 또한 주민자치문화프로그램으로 노래교실, 요가 라인댄스 등에서 익힌 발표회와 느영나영 초청공연으로 시민노래자랑으로 축제분위기는 절정에 달했으며 행사장주위에는 마제품 전시판매, 삐에로와 함께 말풍선 만들기, 꽃마차체험이 운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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