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첫 걸음이 내디뎌졌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내년 6월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제주에서 개최되는 2017 전국 생활체육대축전에 따른 준비 기획단 TF팀(도청 4명, 도체육회 4명, 전문가 2명)을 구성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2001년 초대 대회를 개최한 제주도는 앞서 지난 5월에 폐막한 서울 대축전에서 대회기를 인수해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 대축전에는 6만여명의 생활체육동호인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체육회는 이에 따라 제주도와 업무 협의를 통해 기본계획 및 각종 위원회를 구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어 기본계획를 수립하고 대축전 추진기획단을 운영, 대축전의 상징물(엠블럼, 마스코트 등)과 주제와 표어, 개·폐회식 연출 및 부대행사 자문 등 주요 현안 사항을 마무리한 뒤 대회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