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추석 맞아 750억 원 푼다

제주도, 추석 맞아 750억 원 푼다
서민생계분야 355억, 안전분야 320억 긴급지원
  • 입력 : 2016. 08.30(화) 14:26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특별자금이 지원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을 맞이해 서민생계분야 및 안전분야에 특별자금 750억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도는 중소사업자의 자금난 및 임금체불 해소 등을 위해 서민생계분야에 355억원, 도로정비·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 등 안전분야에 320억원의 재정자금을 긴급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도로환경정비 및 재해위험지구공사에 320억원, 중소기업 육성기금 및 농어촌 진흥기금으로 250억원, 일자리 창출 사업 및 사회적기업 지원금으로 80억, 생계급여 지원 및 사회복지 분야 지원금으로 25억원, 시설감귤 안정생산 지원 및 FTA기금 지원 사업비로 40억원, 밭기반 정비 및 배수개선 사업에 20억원, 웰빙기능성 가공식품 개발사업에 10억원,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에 5억원이 투입된다.

 이와 더불어 각종 공사대금과 물품대금, 사업자금, 사회복지 지원금도 추석 이전에 지급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특별지원과 더불어 하도급 업체에서 임금이 체불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지도를 병행해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추석명절 특별자금 지원이 훈훈하고 인정미 넘치는 추석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27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